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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윤대통령 '이태원 참사' 첫 공개사과…"비통하고 죄송"

연합뉴스TV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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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윤대통령 '이태원 참사' 첫 공개사과…"비통하고 죄송"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사과 메시지를 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이태원 사고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추모사 통해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사 이후 공식 석상에서 '죄송하다'는 표현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대통령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 대통령은 오늘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엿새 연속 조문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동행했는데 어제 조문은 함께하지 않았거든요. 어제 동행하지 않으면서 이상민 장관 경질에 무게가 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었어요. 어제와 오늘 달라진 기류가 있을까요?

이태원 참사 발생 전 112신고 여러 건을 경찰이 사실상 무시한 사실이 드러났고, 각 기관 보고 체계의 허점도 총체적으로 드러났죠. 경찰 지휘부 등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큰데, 대상은 어디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여부를 놓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건 진실을 은폐하겠다는 거라며 압박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이죠?

주호영 원내대표, 전날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 다음에 수용 여부라든지 범위와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비교해 확연히 강경 기류로 선회한 건데요. 민주당이 정치 공세용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는 건가요?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검수완박 개정을 꺼내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셀프 수사하게 된 것은 민주당이 추진한 검수완박 법 때문이라는 주장인데요.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개정 카드를 꺼낸 의도,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 갈등은 다음 주 초 잇따라 열리는 행안위, 운영위 현안질의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내년도 나라살림 방향을 어떻게 정할지, 국회의 예산안 심사도 시작이 됐는데요. 당분간 정국 해소는 어렵다고 봐야 할까요?

북한이 연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탄도미사일 발사와 포 사격에 이어 어제는 군용기180여 대가 전술조치선 근처와 동·서해 상에서 비행했는데요. 9.19 군사합의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거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의 이동식 건물의 지붕과 외벽 상당 부분이 해체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가 열리기도 했는데, 도발에 나선다면 추가적인 대북 제재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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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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