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이태원 압사 참사…"사망 149명·부상 76명"


들으신 것처럼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 모시고 이번 사고 관련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용재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어서 오세요.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가 149명이나 나왔는데, 이번 사고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좁은 내리막길 골목에 인파가 순식간에 몰리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사고의 원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태원 일대에 수만 명이 몰렸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에서도 이렇게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적은 없었는데요. 인명 피해가 이렇게까지 커진 가장 큰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시는지요?

사고 발생 하루 전날 밤에도 인파에 떠밀려 시민들이 넘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전에 이런 사고 위험을 대비할 수는 없었을까요?

한 공간에 얼마나 많은 정도의 사람이 몰리게 되면 이런 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또 사람에 깔렸을 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생명이 위험할 정도가 되는 겁니까?

사고 현장이 골목인 탓에 인근에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도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가을철을 맞아 곳곳에서 다행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들에서 어떤 안전 조치들을 준비해야 할까요? 인원 분산이라든지 구체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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