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151명 사망·82명 부상"…'핼러윈 악몽' 이태원 압사 참사

연합뉴스TV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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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151명 사망·82명 부상"…'핼러윈 악몽' 이태원 압사 참사


어젯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 관련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핼러윈 행사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151명이 숨졌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날이 밝았지만 서울 이태원 참사 현장은 여전히 사고 흔적이 가득합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발생한 걸까요?

지금까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도 모두 19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중상자도 적지 않은 만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사고가 시작된 골목은 폭이 좁은 경사로였죠. 내리막길로 길이는 45m, 폭은 4m 내외, 성인 5∼6명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인명 피해가 컸던 원인에 지형적인 구조도 영향을 미쳤을까요?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피해자들 구출을 시도했지만, 사람들로 꽉 끼인 탓에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 정도 규모의 압사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따로 있을까요?

사고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앞쪽에서부터 차례로 사람이 넘어지면서 5∼6겹으로 쌓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압력이 몰린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앞서 경찰은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인 오늘까지 매일 10만명 가까운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때문에 압사 사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 충분했냐는 지적도 적지 않은데요?

제보 영상을 보거나 목격담을 들어 보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 외에도 일반 시민들도 나서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일반적으로 심정지 발생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최초 목격자인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가이드라인이 있을까요?

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총력 수습 의지를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조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태원 #압사사고 #인명피해 #사고수습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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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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