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재유행 때 하루 최대 2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독감 환자도 크게 늘고 있어서 동시 유행 우려가 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하루 20만 명이면 겨울 재유행도 지난여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오늘 신규 확진자부터 살펴보면 새로 발생한 환자는 4만 3천여 명으로 전일 대비로는 사흘째 감소했지만 1주 전보다는 7천여 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04명, 사망자는 35명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에 따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최대 2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여름 유행 때 예측치는 하루 최대 20만 명에서 28만 명이었고 실제로는 18만 명 선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재유행 역시 비슷하거나 소폭 적은 수준이 될 거란 전망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낮아진 사람이 3천5백만 명으로 국민 대다수지만,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2.5%에 불과해 방역 당국의 우려가 큽니다.
게다가 날이 추워지면서 감염병 동시 유행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전주보다 22% 넘게 증가한 건데요.
특히, 13살~18살 사이 청소년층은 일주일 새 환자가 30.2%나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감기약 공급 확대에 나섰는데,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생산하는 제약사들과 만나, 약가 인상 등 감기약 증산에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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