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재유행 땐 하루 평균 20만 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독감 환자도 크게 늘고 있어서 동시 유행 우려가 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신규 환자가 어제보다는 줄어든 것 같은데 발생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신규 환자는 4만 3,449명으로 전일 대비로는 사흘째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7천여 명 늘었고 2주 전보다는 만 8천여 명 증가해서 증가세 자체는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04명, 사망자는 35명입니다.
정부는 이번 겨울철 유행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에 따라 하루 최대 20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백신 접종이나 확진 이후 4개월이 지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3천5백만 명에 이르지만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2.5%에 불과해서 방역 당국의 우려가 큽니다.
이런 가운데 감염병 동시 유행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나이 추워지면서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전주에 비해 22% 넘게 증가한 건데요.
특히, 13살에서 18살 사이 청소년층은 천 명당 19.9명으로, 일주일 새 30.2%나 급증했습니다.
수능이 2주 정도 남은 상황이라서 수험생과 가족들은 특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정부도 감기약 가운데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을 생산하는 업체들과 만나 증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1정당 가격이 일반용의 1/4에 불과해 필요한 만큼 생산이 많이 되지 않고 있어서 정부는 약가 인상 등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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