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도 늦고, 보고는 더 늦었다...'수사 의뢰' 간부 입건 유력 / YTN

YTN news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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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송재인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이태원 참사]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 전후 경찰 대응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압사 등 긴급한 위험을 호소하는 112신고는 경찰이 공개한 것보다 사실 더 많았고요. 또 관할 경찰서장이 늦게 도착한 데 더해지휘부 보고까지 줄줄이 지연된 건데요. 사회부 송재인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고생 많습니다. 우선 112 신고가 더 있었다, 이 부분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우선 기존에 경찰이 공개했던 이태원 참사 직전 또 4시간 전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112 신고 녹취록이 담긴 그래픽부터 띄우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참사가 발생한 밤 10시 15분 전까지 모두 11차례나 비슷한 신고가 들어왔지만, 당시 경찰은 네 번만 출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장 대응에 논란이 이미 일었는데요. 이보다 앞서 6시 19분과 26분 두 차례나 압사 위험을 비슷하게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록을 보면 불법 노점상이라는 말이 언급이 있는 걸로는 알려졌습니다.

다만 내용을 보면 압사당할 것 같다고 간절하게 위험을 호소하는 내용은 적극적으로 담겨졌었고요. 하지만 경찰은 이를 노점상 불편 신고로 분류해서 사전에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결국 현장에 출동할 때는 이미 늦었던 상황이고요. 기동대 관련해서는 현장 경찰들이 사전에 인력 충원을 요청했지만 결국은 거절됐던 것이다, 이렇게 항변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저희 YTN이 단독 보도로 먼저 전해 드렸던 소식인데요. 이태원파출소 소속 직원이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의혹이 처음 제기됐습니다. 핼러윈 축제에 대비해서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었다고 항변한 건데요. 이에 따라서 기동대를 미리 배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계속되자 경찰청은 어제 공식 입장을 통해 매년 핼러윈 기간 중에 인파 관리를 위해 기동대를 배치한 전례는 없었다고 반박을 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3년 만에 열리는 핼러윈 축제인 만큼 이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린 거라는 예상은 사실 이전부터 사회 전체적으로 모두 하고 있었는... (중략)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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