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인재이고 정부 무능과 불찰로 인한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당 회의에서, 민주당이 정부의 수습 노력에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음에도 대통령부터 총리, 장관 등 당국자들은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게 전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 어느 누구도 책임이 있다거나 죄송하다고 말하지 않는다면서, 형사 책임은 형사와 검사가 따지는 것이고 정치인은 국민 삶에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희생자가 아닌 사망자다, 참사가 아닌 사고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어떻게 자신들 책임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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