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북 도발 "文 정부 탓" vs "尹 정부, 해법 없어" / 이재명 "친일 국방"...대통령실 입장은? / YTN

YTN news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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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정치권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술핵훈련에 다양한 SLBM 발사 기술까지, 북한 도발 수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정치권은 어떤 논의를 하고 있을까요?

여야는 전 정부와 현 정부의 책임을 물으며 격돌했습니다.

이경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연이은 북한의 도발로 대한민국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다만 이는 전임 문재인 정부의 '가짜 평화쇼', 퍼주기 외교의 결과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여기저기 문 걸어 잠그고, 김정은만 쳐다보며 대북 굴종 외교를 펼쳐온 데 대한 참혹한 결과입니다.]

민주당도 벼랑 끝 전술로는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북한을 규탄하면서도,

윤석열 정부가 커지는 군사적 긴장에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은 담대한 구상을 제시했지만, (북한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말뿐인 해법은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한미일 연합훈련도 쟁점이 됐습니다.

한미일 3국은 지난 30일 대잠수함전 훈련에 나선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미사일 방어 훈련을 진행했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친일 국방'이라며 비판한 데 이어 한미일 군사 동맹이 현실화되면 한국은 군사동맹체들의 전초기지가 될 거라며 공세 수위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이런 발언이 죽창가의 변주곡이자 반미 투쟁의 전주곡이라며 비판했고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덮으려는 거다, 나 혼자 살기 위해 나라를 파는 꼴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 욱일기가 다시 한반도에 걸리는 날, 우리는 상상할 수 없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생길 수 있습니다.]

[양금희 /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 : '불법 리스크' 장본인이 대표로 있는 민주당은 국민께 친일 운운하기 전에 자당 대표에게 진실부터 추궁해야 합니다.]

이렇게 최근 안보 상황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격해지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대통령실은 어떤 입장일까요?

일단 대통령실은 '친일 프레임'에는 대응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정쟁에는 거리를 두고 엄중한 ...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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