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사고·재난 대응 철저히…장관들 무거운 책임감 가져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관성적인 대응이나 형식적인 점검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며 장관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점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국무회의에서 "사고와 재난에 대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책 마련을 위해 조만간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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