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애도기간 출근길 문답 중단…참모들에 "엄중한 무게감 소홀 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 동안 출근길 문답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어제(31일) 이같이 결정했다며 "지금의 아픔과 충격을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도 널리 양해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은 오는 토요일(5일)까지입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과 저녁 회의에서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지시하는 한편, 국민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진 정부 일원으로서 엄중한 무게감을 결코 소홀히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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