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부터 6시까지 실종자 신고 27건으로 감소
사망자 신원 대부분 확인…대기하던 가족·지인도 돌아가
어제 새벽 5시 반∼오늘 새벽 6시 실종자 접수 4,432건
이태원 참사 이후 연락이 끊긴 가족이나 지인을 찾는 실종자 접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사 이틀째인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4천4백 건을 넘었습니다.
희생자 신원 확인이 대부분 이뤄지면서 신고 건수는 줄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서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는데, 밤사이 상황 어땠나요?
[기자]
제가 약 2시간 전부터 이곳 전화 접수처에 있었는데, 가끔 전화벨이 울릴 뿐 대체로 조용했습니다.
자정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접수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 건수는 27건입니다.
전화 접수가 26건, 현장 접수는 1건입니다.
한 시간 동안 6백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던 어제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줄어든 건데, 사망자 대부분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접수 건수가 감소한 거로 보입니다.
지하 대강당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기다리던 가족이나 지인들도 현재는 모두 돌아갔습니다.
어제 새벽 5시 반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이곳으로 접수된 누적 실종 건수는 모두 4,432건입니다.
접수된 실종자 정보는 서울시에서 통합해 경찰서로 보낸 뒤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이송된 병원에서도 실종자 정보와 환자 정보가 일치하는지 대조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실종자를 찾게 되면 가족과 지인들은 개별 연락을 받게 됩니다.
현재 한남동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전화 접수처에는 20개 회선을 열어두고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실종자 이름과 성별 등 인적사항을 등록하고, 자세한 인상착의를 설명하시면 됩니다.
접수 가능한 번호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입니다.
또, 120 다산 콜센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황보혜경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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