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도 태풍 '코앞'...피해 신고 7건 접수 / YTN

YTN news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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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탄현에 일강수량 46mm…고양 능곡 42mm·동두천 40mm
경기 북부 곳곳 교량 수위 상승세…순간 강풍에 주의 필요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경기 북부 지역과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비바람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지역 곳곳에서 순간 돌풍이 불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도 잇따랐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경기 북부지역과도 꽤 가까워졌는데,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빗줄기는 거의 멎은 상태입니다.

강수량 자체를 놓고 보면 비교적 강한 비바람은 아닌데요.

다만 태풍 등 영향으로 오늘 새벽부터 내린 경기 북부 일대 빗물 양은 경기 파주 탄현 지역이 46mm 정도로 가장 많았고요.

고양시 능곡에서 42mm, 동두천에선 40mm의 비가 왔고 이곳 경기 가평군 청평 지역은 31mm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제 뒤로 보이는 가평교 수위는 어젯밤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입니다.

바람은 대부분 초속 10m 이하로 강한 편은 아니지만, 경기 포천 지역 곳곳에서 한때 순간 풍속이 초속 19.5m에 달하는 등 갑작스레 강풍이 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경기 북부 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태풍 관련 피해 신고는 모두 7건입니다.

포천과 남양주 일대에 나무가 쓰러졌고, 고양시에선 바람에 외벽이 흔들린다는 신고도 있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대부분 안전조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태풍 '하이선'이 강원도 일대까지 올라오면서 수도권과 가장 가까이 와있는데요.

다만, 경기 북부 전 지역에 새벽부터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기준에 미치지 않아 경보로 격상되진 않았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오늘 정오쯤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고,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산림 지역 주민들이 안전 지역으로 대피해달라는 안내도 했는데요.

태풍이 곧 북한 지역으로 넘어가겠지만, 강풍 반경이 360km 정도라, 이곳 경기 북부를 비롯한 일대에서 강한 비바람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북부 가평군에서 YTN 박희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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