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에서 4.1 규모 지진...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 / YTN

YTN news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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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오늘 아침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성훈 기자!

오늘 오전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죠?

[기자]
네, 오늘 아침 8시 27분쯤 충청북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진앙은 괴산군과 충주시 경계 지역으로, 땅 밑 12㎞ 지점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1 규모의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1978년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뒤, 역대 38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아침 8시쯤부터 오전 10시까지 4.1 규모의 지진을 포함해 모두 16차례의 지진이 이어졌는데요.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기 20분 전쯤, 1.6 규모의 지진을 시작으로 1.3과 3.5 규모의 지진이 먼저 발생했습니다.

그 뒤론 12차례의 여진이 일어났습니다.

충북 지역 진도는 5로,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또, 서울과 경남 등의 지역에서도 조용한 상태에서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진도 2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지진의 여파가 감지된 셈입니다.

소방청은 오전 11시 기준 충북과 경기,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모두 168건의 신고를 접수 받았습니다.

90여 건은 지진을 느꼈다는 내용이었으며, 70여 건은 지진 관련 문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과 재판 피해와 관련한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강한 진동이 느껴지면 단단한 탁자 아래로 대피하거나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또, 폭발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기와 가스를 신속히 차단하는 게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성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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