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승휘 앵커
■ 전화연결 :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진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괴산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을 시작으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이번 지진의 특성은 무엇이고 여진 가능성은 없는지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홍태경]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8시 27분경이었는데요. 규모 3.5 지진에 이어 규모 4.1 지진까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먼저 지진 발생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홍태경]
말씀하신 것처럼 오전 8시 27분 33초경에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고요. 그로부터 한 16초 후에 규모 4.1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해당 지진은 동일한 위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판단되고요. 동일한 단층면이 연쇄적으로 쪼개지면서 이런 두 지진이 발생된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해당 단층의 크기에 따라서 또 다른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지금 보고되지 있지는 않지만 규모 4.1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면 작은 여진들이 잇따르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여진도 여진의 가능성도 예상되는 상황인데 이번 지진 어떤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입니까?
[홍태경]
지금 분석을 해 본 결과에 의하면 해당 지진을 일으킨 단층은 북북동 남남서 방향으로 발달한 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지진이 발생한 깊이는 대략 12~13km 사이 지역으로 추정이 되고 이동단층이라고 하는 단층면이 거의 수직으로 가깝게 발달했는데 서로 두 단층 블록이 서로 횡적으로 빗겨지나가면서 발생한 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특징이 대부분 지표에서 관측되는 단층과 상관없는 알지 못하는 단층에서 발생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지진이 발생한 단층 역시 지표에서 특별히 확인되고 있는 단층은 없는 상황이고요. 향후 조사활동에서 해당 지역에 어떤 단층이 발달해 있는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희가 방금 전에 저희 YTN에 제보해 주신 영상들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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