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27분쯤 충북 괴산에서 4.1 규모 지진
"지진 진앙, 땅 밑 12km 지점…괴산군·충주시 경계 지역"
충북소방본부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 신고 아직 없어"
"지진 시 탁자 아래로 대피해야…머리 보호 필요"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오늘 아침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아직까지 인명 피해 신고가 접수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성훈 기자!
지진이 발생한 시간이 몇 시인가요?
[기자]
오늘 아침 8시 27분쯤입니다.
충청북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4.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4.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진 진앙은 괴산군과 충주시 경계 지역으로, 땅 밑 12㎞ 지점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북 지역에서도 강한 진동을 느꼈다는 등 지진 관련 신고 3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남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다만 충북소방본부는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릴 때 가장 큰 피해는 떨어지는 물건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강한 진동이 느껴지면 단단한 탁자 아래로 대피하거나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또, 폭발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놓은 채 야외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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