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경기 광명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세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초 신고자는 숨진 여성의 남편이자 두 아들의 아버지인 40대 남성이었는데, 경찰은 이 남성을 세모자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 감사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데 대해 전 위원장은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사실관계 확인을 다 마쳤고, 여러 관련자들의 진술까지확보했다며, 전 위원장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를 부인해온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사용처를 추궁하는 검찰 조사에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과거 금품수수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어 지방선거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 등을 두고 여야 공방은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야당 탄압을 주장하는 규탄대회를 열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용 이라며 이제는 민생을 돌봐야 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 정부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분양 50만 호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낮은 분양가와 장기 저리 대출을 제공해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 촉법소년 나이 기준을 현재 만 14살에서 13살로 낮추는 쪽으로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법무부는 소년 범죄가 흉포화되고 있고 보호처분을 받은 촉법소년 가운데 13살 비중이 70%나 된다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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