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세계는] 흔들리는 미국 경제...소비 위축에 집값은 '추락' / YTN

YTN news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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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 침체'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미국 가계의 소비 심리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꺾이기 시작한 미국의 '부동산 경기'마저 하락 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소비자 신뢰도가 석 달 만에 하락했다고요?

[기자]
미국 콘퍼런스보드는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를 102.5라고 발표했습니다.

9월 수정치인 107.8과 전문가 예상치 106.3보다 훨씬 낮은 겁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100에서 더 멀어지고 멀어질수록 미국의 소비자들이 경제 전망을 낙관한다는 뜻이 되는데요.

코로나 이전이라고 할 수 있는 지난 2020년 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32.6이었습니다.

연말을 앞둔 미국의 소비업체에도 지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꺾이기 시작한 미국의 집값은 하락 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요?

[기자]
가장 최근 통계인 미국의 '8월 주택가격지수'는 7월보다 0.9%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집값은 지난 7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뒤에 두 달 연속 집값이 내려갔고, 하락 폭은 7월의 0.2%보다 4배 이상 커졌습니다.

특히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3% 떨어져, 지난 2009년 3월 이후 13년 만에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얘기해보죠.

유럽이 우리에게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데 나서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지금 독일 베를린에서는 EU와 독일이 중심이 돼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하고 있는데요.

그 자리에서 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이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돕기 위해 국제사회가 신속히 행동에 나서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꼭 집어 말하면서 비유럽 국가의 동참을 호소한 겁니다.

현재 세계은행이 추산한 우크라이나의 전쟁 피해 규모는 우리 돈으로 496조 원이 넘습니다.


'여성 무솔리니'라 불리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국회에 갔죠?

어떤 말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기자]
이탈리아 하원에서는 형식상이지만 총리 신임 투표가 있었습니다.

투표 전에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사실상 첫 국정 연설을 했는데요.

멜로니는 '푸틴의 에너지 협박에 굴복하는 ...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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