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구속 후 첫 소환…'대선자금' 용처 규명 집중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부원장을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 부원장은 대선 예선경선 후보 등록 시점을 전후한 작년 4월부터 8월 사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공모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받은 자금의 용처와 이 대표의 관여 여부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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