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 몰린 2030…5년간 운수업 취업 증가 과반

최근 5년간 소위 배달업으로 불리는 운수창고업에 취업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20∼30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통계청 데이터에 기반해 최근 5년간 업종별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9월 기준 20∼30대 운수창고업 종사자는 42만명으로, 5년 전보다 12만2천명, 40.7% 급증했습니다.

운수창고업 전체 종사자 수가 같은 기간 23만9,000명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2030이 증가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입니다.

반면 고급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과 금융보험업의 20∼30대 취업자 수는 5년 전보다 각각 15만7,000명, 7만6,000명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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