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SPC의 다른 계열사 공장에서 또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손가락 절단 사고인데요.
사고가 발생한 곳은 SPC 계열사의 뿌리 기업이기도 한 샤니의 성남 공장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SPC 계열사에서 또 인명사고가 났는데 어떤 사고인지 내용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23일) 새벽 6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샤니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검지손가락을 절단당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샤니는 SPC그룹의 계열사이자 뿌리 기업입니다.
최근 20대 여성이 사망한 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도 SPC 계열사에서 일어났습니다.
오늘 사고를 당한 남성은 정규직이었고요.
상자에 담긴 빵을 검수하는 작업을 하다가 빵을 담은 플라스틱 상자와 상자를 위쪽으로 끌어 올려주는 기계 사이에 손가락이 낀 거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접합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할 당시 이 남성은 2인 1조로 일하고 있었던 거로 조사됐고요.
일단 공장은 해당 기계를 세웠지만, 사고 발생 후에도 공장 자체는 가동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SPC 측은 사고 발생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란 입장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작업장과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사망 사고가 아니고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가 1명이라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받진 않을 거로 보입니다.
그러나 며칠 전 평택 제빵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난 SPC 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에서 작업 도중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 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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