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되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작 정권'과의 법정 대결이 시작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김용 부원장 구속 이후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일당의 검은돈이 이재명 대표의 분신, 김 부원장에게 흘러 들어간 경위가 만천하에 알려졌다고 밝혔는데요.
돈을 만든 자와 전달한 자가 같은 얘기를 하는데도, 이 대표 혼자 이를 부정하는 게 괴기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거대 야당의 의석으로도 흔적을 지울 순 없을 거라며,
이 대표가 특검을 얘기할 게 아니라 검찰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높이 쌓았던 거짓의 둑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정치보복이라는 호미로도, 특검이라는 가래로도 더는 막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사법 리스크의 용광로에 뛰어들지 말고 민생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전임 문재인 정권을 거듭 정조준하기도 했는데요.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경청장의 구속은 법원이 서해 공무원의 억울한 죽음을 인정한 거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함해 '월북 몰이'의 길에 있던 모든 사람이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하고 법원이 판단한 내용이라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어떤 입장인지도 궁금한데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우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 부원장 구속 여부가 결정되기 전인 어제(21일), 유튜브 방송에서 정치적 수사라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가며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다만 자신이 운명적 상황에 처했다며,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최종 판단이 아닌 만큼, 진실은 재판을 통해 드러날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향해선 거듭 날을 세웠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의겸 / 더... (중략)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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