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대결' 거리의 정치...민주주의 경고음 / YTN

YTN news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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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국 상황 그리고 조국 장관의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어제 서초동에서는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그리고 보수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먼저 시민들의 얘기 한번 들어보시죠.

[정성민 /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 굉장히 높은 자리에 있는 분인데, 가족들도 여러가지 의혹을 해소를 못 하면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게 잘못된 게 아닌가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안재홍/ 서울 중구 신당동 : 검찰권 남용으로 한 가장을 철저하게 짓밟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검찰을 개혁하는 것만이 우리 딸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참가했습니다.]


양쪽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는데 8차 검찰 개혁 촛불문화제. 지난 주말 집회보다는 더 많이 모였다, 이렇게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살펴보면 일단 검찰이 너무 과잉수사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건가요?

[이택수]
어제 서초 촛불문화집회는 검찰의 현재 과잉수사에 대한 반발 때문에 생긴 건데요. 물론 지난 개천절 때 보수단체 집회도 있었고요. 또 어제도 일부 있었죠. 일단 지금 상황을 보면 3김 시대 때 광장의 정치를 보는 것 같은 다시 거리 정치가 부활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게 마치 선거 직전에 나타나는 그런 현상들이거든요.

가령 대통령 지지율 기준으로 봤을 때는 잘 모르겠다, 무응답 의견이 5% 정도 이상으로 나타났던 과거 집권 중반기의 기준을 본다고 한다면 지금은 모름, 무응답이 굉장히 줄어들고 매우 잘한다는 지표하고 또 매우 잘 못한다는 지표. 굉장히 양극화된 지표들을 나타낸다는 점이 특이한 점인데요.

아무튼 지금 여의도 정치를 잘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양극단에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또 중도층에 있는 분들도 어느 쪽이든 선택을 해서 집회에 나가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최근 들어서 볼 수 없었던 광화문이라든지 서초동이 꽉 차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점이 한편으로는 사실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죠. 여의도 정치가 실종되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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