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연경, 기대주 어르헝…V리그 내일 개막

연합뉴스TV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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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연경, 기대주 어르헝…V리그 내일 개막

[앵커]

2022-2023시즌 프로배구가 3년 만에 100% 관중과 함께 막을 올립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즌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배구가 관중 100%로 돌아옵니다.

V리그의 모든 관중석이 채워지는 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입니다.

반가운 소식은 또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리그에서 활약한 '월드 스타' 김연경이 두 시즌만의 V리그 복귀전을 준비 중입니다.

"많은 분들 와서 응원해주시면 제가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산체육관 많이 응원하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배구 여제의 귀환과 더불어 몽골 출신의 신예, 어르헝의 데뷔도 화제입니다.

3년 전 배구선수를 꿈꾸며 한국에 온 만 18살의 어르헝은 지난해 염혜선 선수 부모에게 입양돼 한국 국적을 얻었고,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습니다.

194.6cm 국내 최장신 선수로, 코트에서 잠재력을 폭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남자배구에선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쓴 '말리 특급', 케이타를 대신할 스타가 누가 될지가 관심입니다.

케이타를 잔류시키는 데 실패한 KB손해보험은 세르비아 출신의 니콜라를 영입했지만 케이타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대한항공이 '1강'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격돌했던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리턴매치로 치러집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로 6개월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email protected])

#프로배구 #V리그 #김연경 #어르헝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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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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