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 신규 소각장 첫 주민 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입지 선정을 쉽게 바꾸기는 정말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유튜브 채널인 '오세훈TV'에 올린 영상에서 입지선정위원회가 몇 년에 걸려서 차츰차츰 후보지를 줄여서 최종적으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소각장이 건립되는 상암동 주민들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면서도 서울 어딘가에는 이 시설을 꼭 만들어야 된다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새로 소각장이 지어지면 자원회수시설인지 알기 힘들 정도로, 지하화가 완벽하게 해서 드나드는 쓰레기 운송차량이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몇십 차례 설명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허심탄회한 대화가 지속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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