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방탄소년단, BTS의 멤버 진이 군 복무 계획을 밝히면서 멤버들이 하나둘 입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방부는 멤버들이 희망한다면 군 복무 중에도 공익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방부가 밝힌 내용인데요.

BTS가 입대 뒤에도 공익 목적의 국가적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BTS의 병역 문제로, 우리 사회에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허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멤버들이 입영 의사를 밝히면서 과연 논란이 사그러들 수 있을까요?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등 '마약'이란 단어의 잦은 사용을 막기 위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발의됐습니다.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늘어나면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중독적으로 맛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음식 앞에 마약이란 단어를 붙이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마약'이란 단어의 사용이 늘자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조례' 제정안이 발의된 건데요.

마약류 상품명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도 '마약'이란 단어를 상품명으로 사용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안이 논의 중인데요.

누리꾼들은 "마약이란 단어의 오남용으로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며 찬성했지만, 일부는 "마약 단속을 하지 않고, '마약김밥' 명칭을 단속하고 있다"면서 그럴 거면 '밥도둑', '살인미소'란 단어도 금지하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이후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희석한 물에서 키운 광어를 공개하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안에 있는 시험 사육장에 취재진을 초청해 바닷물에 키운 광어와 오염수를 희석한 물에 키운 광어를 함께 공개한 건데요.

그러면서 양쪽에서 자란 광어가 생육 상황에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국내외에 선전하기 위한 의도로 보이는데요.

누리꾼들은 방사능 누출의 위험과 장기적... (중략)

YTN 윤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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