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방부 미공개 자료, 피고소인 측에 제공" / YTN

YTN news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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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추미애 장관 아들 휴가 연장 의혹 등과 관련해 국방부과 검찰만 알고 있는 내부 자료가 여당 안에서 공유되고 있다면서 검찰은 즉각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서 모 씨의 1차, 3차 면담 일지 내용이 담긴 문건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면담 일지는 국방부와 검찰 내부자료로 야당은 요청에도 제출받지 못했지만, 서 씨 변호인 측에서 입수해 민주당 법사위원 등에게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곧 국방부와 검찰, 여당 의원까지 나서 대응 논리를 만들어 집단으로 추 장관을 옹호하고, 공조하고 있는 총체적 국정 농단의 방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특임검사 또는 특별수사본부를 서둘러 꾸려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승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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