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4도, 철원 -2도, 대관령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1~3도가량 낮아지며 하루만에 또다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로 아침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오늘보다도 2~3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3~4도가량 밑돌며 비교적 서늘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내륙에는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알록달록 단풍이 들고 있는데요.
강원도에 이어 오늘은 북한산과 계룡산 등 그 밖의 중부 산간 곳곳에서도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서 다음 주 정도면 남부 지방의 산들도 대부분 단풍이 들겠고요.
첫 단풍이 관측된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절정에 이른다고 하니까요.
가을 산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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