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내일(19일) 국회 상임위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정감사 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1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쌀 수급과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이 형식을 갖춰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 있었던 만큼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는 더 미룰 과제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인 김승남 의원도 YTN과 통화에서 내년 모내기 시작 전엔 법 개정안이 시행돼야 한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기간을 고려하면 법안이 지금 농해수위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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