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vs 엄상백…'토종 영건' 대결로 시작하는 준PO

연합뉴스TV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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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vs 엄상백…'토종 영건' 대결로 시작하는 준PO

[앵커]

프로야구 키움과 KT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늘(16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작됩니다.

키움은 안우진을, KT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워 토종 영건들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 선발은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으로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에이스' 안우진입니다.

이번 시즌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한 안우진은 224개의 탈삼진으로 토종선수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작성했습니다.

"시즌 내내 제일 강력한 투수였고. 이번 포스트시즌 시작하는 단계에서 제일 강한 투수가 첫번째 나가는 게 순서라 생각…"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4차례 등판해 2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KT전에서 5와⅔이닝 동안 8실점한 안 좋은 기억도 있지만, 그 외 3경기에서는 3실점 이하로 막았습니다.

KT는 후반기 들어 안우진 못지 않은 '탈삼진 쇼'를 선보였던 엄상백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엄상백은 키움전에 선발과 불펜으로 두차례씩 올라 2승 평균자책점 2.20으로 강했습니다.

특히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8월, 7경기 연속 삼진 7개 이상을 잡아내는 위력을 발휘했고 지난달 1일 LG전에선 개인 최다인 13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리그 최고 수준의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토종 영건들의 마운드 대결과 더불어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키움 이정후와 KT 박병호의 가을야구 첫 맞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타격 5관왕에 등극한 리그 최고의 타자 이정후와 KT 이적 첫 시즌 홈런왕으로 복귀한 박병호가 처음 적으로 만나 5전 3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mail protected])

#키움히어로즈 #kt위즈 #안우진 #엄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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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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