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소 이틀 앞둔 김근식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하고 다음주 월요일(17일) 출소 예정인 김근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오늘(15일)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근식에 대해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근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명이 김근식을 고소했고, 검찰은 증거 관계 분석을 거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근식이 도주할 우려가 있고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근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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