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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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공연 함께"...해운대 바다도 보랏빛 / YTN

YTN news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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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기자]
네, BTS 공연을 생중계 중인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해운대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공연이 시작되면서 이곳 해운대 해수욕장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제 뒤로 설치된 대형 전광판으로 공연이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데요,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이곳에 모여 아쉬움을 달래며 다 함께 현장의 열기를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이곳 해운대에 마련된 특설무대는 별도의 표가 없고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어 좋은 자리를 맡으려고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팬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현재 전광판 주변으로 설치된 펜스 안쪽에서 약 2천 명 정도가 관람하고 있고,

펜스 바깥으로도 적지 않은 관객들이 모여 해운대 백사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만약에 대비해 안전과 교통 관리를 위해 추가로 인원이 배치됐습니다.

오후 들어 주변 교통은 다소 혼잡해졌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이 순조롭게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도 이렇게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무대가 설치됐습니다.

다만, 부산항 야외주차장은 사전에 추첨한 표를 소지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해 현재 만 명 정도가 모여 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부산을 방문하지 못한 팬들은 위버스나 제페토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축제 분위기도 한껏 무르익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부산 시내 주요 건물은 일제히 보라색 불을 밝혔고, 이곳 해운대 앞바다도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BTS 공연을 기념하는 드론쇼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공연 후에도 축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지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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