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의정부행 막겠다…거주지 인근 도로 폐쇄"

의정부시가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의 의정부 거주를 막기 위해 거주지 인근 도로를 폐쇄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늘(15일) SNS를 통해 "모든 행정 수단을 동원해 김근식의 의정부 이송을 막겠다"며 "김근식이 입소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도로를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또 공단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김근식의 의정부 이송 방침을 철회할 때까지 '현장 시장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법무부는 김근식이 출소 후 마땅한 거주지를 구하지 못해 법무보호복지공단 생활관에 입소를 희망했고, 제반 상황을 고려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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