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추은호 / YTN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2주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 최대 격전지는 법사위 감사원 국감장이었는데, 앞서 들으신 대로 오전 내내 파행을 거듭했고 여야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이어갔고, 이른바 '친일 국방' 논란 관련해서도 여야의 공방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추은호 해설위원과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비속어 정국 또 가처분 정국에서 지금은 친일 국방 논란, 또 감사원 국감으로 넘어가는 국면에 들어왔습니다. 2주차에 접어든 먼저 국정감사, 역시나 감사원 국정감사. 지난주부터 위원님과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역시나 격전지였어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법사위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 오늘뿐만 아니라 최근 국정감사에 가장 여야가 격전을 일으키는 하나의 전선이 형성되는 곳이다라고 하는 거죠.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서 전 정권의 실수, 잘못 이런 것들을 부각시키려는 것이 국민의힘의 목표일 거고요.
반대로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무리한 감사다, 이것은. 그리고 어떻게 보면 대통령실과 감사원이 짜고 치는 감사다라고 하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하니까 오늘 오전 내내 법사위에서 불꽃 튀겼습니다. 정회 또 속개, 반복되다가 오전은 본질의가 진행이 되지조차도 못했습니다. 의사진행발언만 진행되고 오후부터는 그래도 오후 감사에서는 순탄하게 감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 일단 오후 질의는 시작이 됐고 쟁점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국감이기 때문에 누가 출석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쟁점인가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맞섰던 것이 뭐냐 하면 감사위원 6명을 전원 국감 현장에 출석하게 해달라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의 요구입니다. 뭐냐 하면 민주당으로서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의결 과정이 없었다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감사위원들한테 직접 물어봐서 그걸 한 번 밝혀내겠다라고 하는 건데. 그런데 사실 과거의 선례를 보면 감사위원들이 끝까지 앉아있는 경우는 잘 없었습니다.
보통 인사만 하고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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