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함에 따라 오늘 우리 증시도 하락세를 보여 코스피는 2,200선이 무너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30원을 돌파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우리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고 하죠?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끝난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0.32% 하락해 29,202.8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04% 떨어진 10,542.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뉴욕 증시의 부진에 영향을 받아 오늘 아침 우리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해 2,200선이 무너져 이 시간 현재 2,180선을, 코스닥은 3% 이상 하락한 67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3% 이상 하락해 5만4천 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6원 오른 1,428.0원에 개장해 이 시간 현재 1,430원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발표를 앞두고 금융권은 사상 두 번째의 0.5% 포인트 인상, 즉 빅 스텝을 예상하면서 향후 주가와 환율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13일 미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8% 이상 높은 수치가 예상돼 미 연준의 긴축 의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 사태 확대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은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병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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