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사형제 폐지 촉구..."범죄 억제·예방 효과 없어" / YTN

YTN news 2022-10-10

Views 3

국가인권위원회가 사형제는 실효성 없는 비인도적 처벌이라며 사형제 폐지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송두환 인권위원장은 제20회 '세계 사형폐지의 날'을 맞은 오늘(10일) 성명을 통해 "사형제의 범죄 억제와 예방 효과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사형은 생명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인위적으로 생명권을 박탈하는 비인도적인 형벌" 이라며 "인간의 존엄성과 양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형제를 유지하는 나라는 55개국에 불과하다"며 "세계적 흐름과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우리도 사형제 폐지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005년부터 사형제 폐지 의견표명을 내며, 관련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1022103679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