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보급에 치명타…"크림대교 완전복구에 몇달"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하며 러시아군의 고질적 문제였던 보급 차질이 악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서방 군사안보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비용과 시간, 안전에서 크림대교와 비교할 대안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러시아군은 남동부 점령지에 있는 육로를 통해 본토에서 물자를 실어나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으나 이런 대안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선에서 크림반도보다 가까워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문가를 인용해 폭발 때문에 크림대교의 구조가 손상돼 완전 복구에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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