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이 대역전극을 썼습니다.
'헝가리 폭격기' 마틴 아담이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쏟아부으며 17년 만의 우승에 한발 다가갔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웃은 건 전북이었습니다.
전반 3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만들어낸 바로우의 골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9분, 수비수 김태환을 빼고 장신 공격수 마틴 아담을 넣는 승부수를 던진 울산.
'헝가리 폭격기' 마틴 아담은 후반 추가시간, 전북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약 3분 뒤, 이규성이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한 마틴 아담.
극적인 역전 드라마에 울산 감독과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달려나왔고, 문수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이청용 / 울산 현대 주장 :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북도 굉장히 강하게 밀어붙였고 저희가 마지막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을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북 징크스'를 깨고 짜릿한 승리를 거둔 울산은 17년 만의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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