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 9,431명…평일 확진자 1만명대로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가 1만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뚜렷한 진정세 속에 정부는 올 겨울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동절기 추가접종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9,431명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3천명 가량 줄었고, 일주일 전보다는 7,500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열흘째 300명대를 이어가던 위중증 환자 수도 20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287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줄었고, 사망자도 9명 감소한 32명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주 화요일(11일)부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동절기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모더나 개량백신으로, 우선 접종 대상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입니다.
사전예약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검색해 나오는 질병관리청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1339번 전화 또는 지자체의 콜센터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접종자 본인의 예약이 힘들 경우엔 대리인을 통한 예약도 가능합니다.
50대 기저질환자와 18살 이상 성인도 잔여 백신을 11일 당일에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당일 접종의 경우 카카오톡과 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을 검색하면 주변 의료기관의 잔여백신 찾기가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백신을 마지막 접종한 날로부터, 또는 확진된 지 4달이 지나 접종 대상이 됐다면 예방효과 등을 고려해 개량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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