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명 넘어
러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코로나19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러시아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수 러시아 중소기업연합회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만 명 넘게 늘어나면서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11일까지 연장된 봉쇄조치가 더 연장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왔는데, 현지 분위기는 좀 어떤가요?
러시아에서 중소기업연합회장을 맡고 계십니다. 봉쇄조치가 장기화하면서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실제 경제적인 영향은 어떤지,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
러시아 보건당국이 신규 확진자의 약 50%는 무증상 감염자라고 밝혔는데요. 어느 때 보다 마스크 착용이 더욱 필수적인 방역 대책으로 떠오른 지금, 모스크바에서도 마스크에 대한 인식은 개선이 됐나요?
러시아 확진자 수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치사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건·방역 시스템 덕분이라 하는데 현지 의료사정과 진단검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서쪽 외곽의 관저에서 사실상의 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하고요. 러시아 총리 이어 건설 장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죠. 현재 이들 상태에 대해 알려진 바가 좀 있나요?
앞서 러시아 현지 체류 한국인 발병자도 있었는데요. 한국대사관 행정직원과 국내기업 주재원 가족 등이었죠. 현재 이외에 확진자는 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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