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어느 때보다 긴장이 좀 됩니다. 두 분 치열한 토론이 예상돼서요.
[성일종]
공격 세게 하겠죠.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했고 일단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셨습니다. 어떤 말씀하시겠습니까?
[전재수]
일단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고 참다가 처음으로 의견을 피력하신 것이죠. 사실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라든지 또는 대통령을 모셨던 주변 장관들 또는 공무원, 측근들 이분들에 대한 말하자면 전방위적 수사, 조사, 감사, 소환, 압수수색 이런 것들이 있어 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적절한 시점에 언제쯤 한말씀 하실까 했는데 결국은 이 모든 지난 5개월, 6개월 사이에 일어났던 모든 것들을 다 종합해서 처음으로 한말씀 하셨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불행한 정치보복의 시작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언제까지 이렇게 불행한 정치보복을 반복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너무나 이거는 제가 볼 때는 무모하다고 할 정도로 너무 거칩니다. 감사원, 국정원, 검찰, 경찰 그리고 최근에는 태양광과 관련해서 총리실, 국무조정실까지 나서서 말하자면 허구한 날 수사, 기소, 소환, 압수수색, 이걸로 날을 지새고 있습니다. 굉장히 우려스럽다라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무례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사실 감사원이 이전 대통령들에게 서면조사서를 보낸 게 처음은 아닌 거잖아요.
[성일종]
문재인 대통령께서 격이 있으신 분이죠. 점잖고. 그런데 이번에 무례하다라고 얘기아시는 것은 정말 국민에 대해서 무례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으로 돌아가신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으로서 잘된 거 있으면 잘됐다고 평가받으시면 되고 문제가 있는 것은 문제가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대답을 하시면 되는 겁니다. 감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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