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내일부터 전기·가스요금 인상…"에너지 위기 대응"
공공요금 현실화와 물가안정 딜레마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하던 정부가 내일부터 적용될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관련 내용,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가 4분기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4인 가구 기준 가스요금은 월 평균 5,400원, 전기요금은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예상했던 수준인가요?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배경엔 한전과 가스공사의 적자 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꼽히고 있는데, 정말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인가요? 적자를 악화시킨 원인은 무엇인가요?
전기와 가스요금이 한 번에 오르게 되는 만큼 그렇지 않아도 높은 물가를 더 끌어올리지는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 하반기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정부는 반도체와 철강업계 등 산업계 대용량 사용자의 전기요금도 인상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기업의 생산비용도 오르게 될 텐데요?
올겨울 전 세계 에너지 수급 대란이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도 장중 1,440선을 돌파하는 등 연일 급등하고 있어 에너지 관련 비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담이 더 커진다면 요금이 추가 인상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제 반짝 반등을 했던 뉴욕증시가 지난 밤 사이 또 떨어졌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의 금융시장 구제책에 힘입어 회복세에 돌입하나 했는데, 시장이 다시 얼어붙은 배경은 무엇입니까?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 주가가 급락한 부분이 특히 눈에 띕니다. 하락 국면에 빠진 뉴욕증시에서 피난처로 여겨지던 '애플'이 무너진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이 고강도 통화긴축 기조를 이어갈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월가에서는 이미 경기 침체가 경제를 덮쳤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동의하시나요? 우리 경제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코스피는 장 초반 연저점을 경신했다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코스피는 추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치솟으면서 2008년의 '데드크로스'가 다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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