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김정은 수행원’…정체는 전직 드러머 홍윤미

채널A 뉴스TOP10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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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또 정보위 브리핑 이후에 부랴부랴 저런 화면들을 한 번 다 찾아봤어요. 국정원 비공개회의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의 새 여성 수행원은 이름이 홍윤미. 모란봉악단의 드럼을 쳤던 드러머 출신이고, 2018년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연주자였다. 이런 새로운 사실들이 조금 알려졌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모란봉악단은 이제 현송월 씨가 활동했던 곳이고, 거기에서 이제 본인이 가르치거나 따랐던 후배, 내지는 제자를 이제 수행하는 데에 포함시킨 것 같은데. 그러고 보면 이제 현송월의 위상이 어느 정도 굉장히 강해져가지고 보좌진을 쓸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저렇게 이제 근접해서 수행하고, 시중을 들 정도면 굉장히 뭐 출신 성분도 좋고, 김정은 일가와도 가까운 사람이 되었다. 뭐 이렇게 볼 수 있고. 저 홍윤미라는 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제 모란봉악단에서 드럼을 쳤는데, 2018년 4월 27일에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 열리지 않았습니까? 그때도 와서 드럼을 쳤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가 최근에 국정원을 한 번 방문해서 대북 관련 정보를 조금 이제 브리핑을 들었는데, 기본적으로 이런 겁니다. 원장도 바뀌고 차장도 바뀌고 기조실장도 바뀌고. 1급 16명이 다 바뀌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국정원 조직 중에서 전혀 안 바뀐 조직이 하나가 있어요. 북한 정보 분석하는 조직입니다. 왜냐하면 북한 정보라는 것은 굉장히 축적된 정보와 경험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분들이 계속 그 분석 활동을 하면서 굉장히 상세하게 북한 관련 정보도 모으고 그리고 분석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 국정원의 대북 정보 능력은 상당하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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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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