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진석·주호영' 첫 고위당정…여야, 국정감사 기싸움
정부와 여당이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어서 오세요.
오늘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양곡관리법과 노란봉투법 대응책 등이 핵심 의제였는데요. 노란봉투법엔 기업 위축 등 국민 우려가 크다는 입장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부작용이 크다는 메시지가 나왔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두 번째 해외 순방을 마치고 국내 업무에 복귀하는 윤 대통령의 발걸음은 무겁습니다. 한미, 한일 회담을 둘러싼 잡음과 '비속어' 논란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은 여전한데요. 두 분은 이번 순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민주당은 실패한 순방이라며 대국민 사과와 외교라인 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치 공세라는 입장이지만, 당내에선 쉽게 방어될 일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순방 기간,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또다시 30%대 밑으로 내려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과거 경우를 보면 순방 이후 지지율이 오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현재 분위기로 보면 순방으로 인한 지지율 제고는 어렵다고 봐야 할까요?
오는 수요일, 이준석 전 대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리가 열립니다. 일단 여당은 지난번과는 다른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인데, 두 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가처분 심리와 같은 날 열리는 당 윤리위의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심의도 뇌관으로 꼽힙니다. 당 안팎에선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데요. 윤리위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민주당 '이재명호'가 오는 28일로 출항 한 달을 맞습니다. 이 대표, 민생 입법을 강조하면서 유능한 대안 야당 이미지를 굳히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취임 이후 본격화하고 있는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불안 요소인데요. 이재명호, 앞으로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보세요?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 때리기'를, 야당은 '김건희 의혹 파헤치기'를 국감 전략 기조로 삼은 모습인데요. 여야 주도권 싸움으로 민생은 실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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