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소속 여성 역무원이 입사 동기인 31살 전주환에게 살해된 지 열흘 만에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전주환에게 피해자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된 내부망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건 발생 열흘 만에야 이뤄진 것이라 '늑장 사과'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상범 / 서울교통공사 사장 : 우리 서울교통공사 일터에서 불의의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께서 오랜 기간 큰 고통 속에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왔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게 되어 통한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고인의 남겨진 뜻을 이어받아 더 안전한 지하철,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 것을 다짐합니다.]
(가해자가 내부 시스템으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알게 됐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공사 측에서 어떻게 보고 있으신지?)
[김상범 / 서울교통공사 사장 : 이러한 특이한 상황에 대해서 방비할 수 있는 구조가 없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그러한 (개인정보) 접근이 어렵게 되도록 시스템을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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