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보증금제, 12월 세종·제주서 우선 시행
환경부가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오는 12월 세종과 제주에서만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페 업주 등의 반발로 2년 전 도입이 결정된 제도 시행일을 올해 6월에서 12월로 미룬 데 이어 시행지역마저 대폭 축소된겁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일회용컵에 음료를 받으면 보증금을 내도록 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 입니다.
환경부는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구조적인 문제점 등이 발견됐다"면서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시행 결과를 지켜보고 확대 적용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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