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부산 빌라 모녀 사망' 사건 타살 정황에 경찰 수사 外
▶ '부산 빌라 모녀 사망' 사건 타살 정황에 경찰 수사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의 사망 원인이 타살일 수 있다는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진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 B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애초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뒀지만, 최근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귀금속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고, 빌라 밖을 수색하던 중 딸 B양의 휴대전화가 버려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국과수 부검 결과에도 모녀의 시신에서 약물이 검출돼 정확한 성분을 분석 중입니다.
▶ 여수산단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근로자 49명 노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돼 근로자 수십 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여수시청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10시 50분쯤 여수산단 내 한 공장에서 폭발 위험이 있는 '사이클로헥산' 등이 유출됐습니다.
당시 현장 주변에 근로자 14명 등 당일 투입됐던 49명이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국은 배관 밸브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故김정주 넥슨 창업자 차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지난 2월 별세한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 NXC 이사의 둘째 딸이 지분 상속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습니다.
포브스는 공시 자료를 인용해 2004년 출생한 김 창업자의 장녀와 차녀가 각각 25억 달러, 우리 돈 약 3조2천억 원에 달하는 NXC의 지분 30.78%씩을 상속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각각 2조1천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상속세를 제한 뒤 두 자매가 보유할 순자산은 각각 1조4천억 원이 될 것으로 봤습니다.
포브스는 이로써 이달 20세가 된 독일 청년 케빈 다비트 레만을 제치고 18살의 김 창업자 차녀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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