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순방의 성과를 두고 난타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발언에 대한 야당 비판이 거셉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여러 대목에서 두 분의 쓴소리가 나올 것 같은데 먼저 큰 틀에서 지난 18일 순방 떠난 이후 지금까지의 행보를 큰 틀에서 평가해 주신다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재오]
이번 순방은 크게 국익에 직결되는 어떤 성과를 염두에 두고 나가신 건 아니니까 그냥 여러 나라의 정상들과 만나는 것, 그 자체를 순방으로 봐야 되고 또 미국 대통령과 일본의 수상하고도 한 번 만나서 더 친해진다는 데 그 의미를 두고 봐야지, 이번에 큰 외교적 성과를 기대하고 나간 순방은 처음부터 저는 아니었다고 봐요.
여러 나라를 쭉 다니는 건데. 그렇다 하더라도 예정된 정부가 발표한 한미 정상회담이나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정부에다 발표한 거잖아요. 발표한 것이 제대로 안 된 것에 대해서는 외교적으로 준비했던 외교부라든지 이런 준비 부서가 그건 책임을 물어야 될 거예요.
애초에 발표와 실제로 한일 정상회담이나 한미 정상회담 관련해서.
[이재오]
물론 현지 사정에 따라서 변경될 수도 있지만 그러나 너무 변경돼도 크게 변경되잖아요. 그러니까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이 너무 근거 없이 발표했던 것하고 다르게 진행됐기 때문에 그 점은 아마 이번에 담당 부서가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거예요.
야당 같은 경우는 외교라인 교체까지 언급하고 있던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민]
우선 이번 윤석열 대통령 외국 순방은 목적이 분명합니다. 영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과 장례식에 참여하는 거고 미국은 당장 자동차, 바이오, 반도체 등 통상 문제가 소위 우리가 뒤통수맞았다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중대 현안이고. 한일 간에는 지금 얽혀있는 실타래의 단초조차 못 찾는 상황이어서 실타래의 단초라도 찾자라고 했던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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