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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군사개입" 발언 뒤…미 군함 대만해협 통과

연합뉴스TV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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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군사개입" 발언 뒤…미 군함 대만해협 통과

[앵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사이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만 방어를 위해 미군도 동원할 수 있다고 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뒤 이틀 만에,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중국은 부글부글한 모습입니다.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해군 소속 미사일 구축함인 '히긴스 호'입니다.

현지시간 20일 캐나다 왕립해군의 호위함인 '밴쿠버 호'와 함께 대만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해군 대변인은 "특정 연안국 영해에서 벗어난 해협의 통로를 지나갔다"며 '항행의 자유'를 강조했습니다.

미사일을 장착한 미 해군 함정 2척이 지난달 28일 대만해협을 지나간지 3주만입니다.

미국 당국은 '정례 항행'이라고 표현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만 방어' 발언이 나온 직후라는 점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즉각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도발을 감행하고 협력해 분란을 일으켰다"며, 이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한다"고 밝힌 겁니다.

이어 해군과 공군 병력을 동원해 모든 과정을 추적하며 경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부전구는 고도의 경계태세를 츄지하고 모든 위협과 도발을 단호히 억제하며,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결성을 결연히 수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다녀간 이후 대만해협에서의 중국 군함과 잠수함 수는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는 중국과 '항행의 자유'를 강조하는 미국 사이에 팽팽한 기 싸움이 계속되면서, 군사적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미국_군함 #대만해협 #중국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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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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