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우리 정부 발표에 기시다 일본 총리가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통령실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한일 양측이 기싸움 중이라는 해석 속에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1~2시쯤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했습니다.

■ 자유와 연대 정신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여야는 정반대 평가를 했습니다. 여당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도약 의지가 담긴 연설이었다고 추켜세웠지만, 야당은 난해하고 공허한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 정부가 인천과 세종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고, 수도권 일부와 지방 광역시, 도를 모두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과 서울 인접 지역은 아직 주택 가격이 높은 수준인 점을 고려해 규제지역 지정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주환은 자신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 미친 짓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주환은 중형이 예상되는 불법촬영 재판의 선고를 앞두고,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이틀 연속 소환했습니다. 서훈 전 국정원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고위인사들의 소환도 잇따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이번에도 0.75% 포인트 인상해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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