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여야 '조문외교' 공방…"참사" vs "도 넘는 비판"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조문록 작성이 하루 늦춰진 것과 관련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죠.
민주당은 '외교 참사'라며 공세를 폈고, 국민의힘은 '도를 넘는 비판'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여야의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대통령실도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을 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조문 외교일정이 모두 영국 왕실 측의 사전조정에 따른 것이라며, 지각을 했다, 홀대를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을 둘러싼 소송에서 피해자가 처음으로 승소했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뒤 뇌 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정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한 건데요.
피해자 A씨는 지난해 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열이 났고, 검사를 통해 뇌내출혈과 대뇌해면 기형 등의 진단을 받아 정부에 피해보상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하자 소송을 낸 겁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이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완화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경기장 같은 실외 밀집장소의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와 입국자 대상 PCR 검사 중단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민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배추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배추 한 포기 도매가격이 9천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추석 전에 정부가 배추 총 1만톤을 조기 공급했지만 상승세를 잡지 못하며 추석 이후 가격이 더 오른 겁니다.
다음달이면 김장이 시작될텐데, 정부는 가을 배추 출하가 본격화하는 10월부터는 배추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배추와 당근을 제외한 주요 채소 가격은 하향 안전세로 전환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다음달 말 쯤 김장재료인 배추, 무, 고추, 마늘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마스크 기부 천사 행세를 한 70대 사업가가 1심에서 사기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초 24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해 '기부 천사'로 알려졌는데, 알고보니 납품을 받고도 마스크 제조업체에는 대금을 치르지 않은 겁니다.
검찰은 마스크 수천만장을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기부하며 선행을 베푸는 사업가 행세를 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고 봤습는데요.
재판부는 대금을 지불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고, 피해도 회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교롭게도 5년 전과 같은 날, 멕시코 중서부가 다시 강진에 뒤흔들렸습니다.
2017년 9월 멕시코에서는 138명이 숨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그로부터 5년 뒤 같은 날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겁니다.
마침 이날 시민들은 지진대피 훈련까지 했는데, 훈련을 종료한지 1시간도 안돼 진짜 지진이 발생해 더 아연실색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들 국가 모두 지진 활동 상습지역인 '불의 고리',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해 있는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박진형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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